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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차·번호판 가린 오토바이 등 불법자동차 일제 단속

2022/05/19 11:34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각종 범죄 도구로 사용되는
불법자동차 운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가 오는 23일부터 한 달 동안 불법자동차 집중 단속을 벌입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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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자동차는 상습적인 교통 법규 위반으로 교통안전을 저해하고, 각종 범죄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단속에 적발된 불법 자동차만 지난해 26만 8천대로, 2020년보다 2만대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배달 음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불법 운행 이륜차 적발이 2만 천여건으로 한 해 전보다 80% 이상 급증했습니다.

화물차의 후부 반사지 미부착 같은 안전기준 위반 역시 지난해 5만 8천여건으로 100%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경찰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 달동안 전국적으로 불법 자동차 일제 단속을 실시 합니다.

특히 무등록 자동차와 타인 명의 자동차인 이른바 대포차, 불법 튜닝 자동차, 번호판을 고의로 훼손하거나 가린 이륜차오토바이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무단 방치 자동차와 의무보험 미가입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 등도 단속 대상입니다.

적발된 차량은 고발조치와 과태료 부과, 번호판 영치 등의 처분을 할 계획입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