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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1분 25초 리포트) 음주운전 실형 선고 잇따라

2022/05/13 11:3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여 만에 해제되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까지 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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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로 화물차 운전대를 잡고 후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60대 운전자가 최근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운행거리가 짧고 최종 음주 처벌전력 이후 기간이 지났음에도 엄격한 처벌을 받았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 0.157% 상태에서 150미터 구간을 운전하다 승용차를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역시 징역 1년의 싱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늘어난 술자리에 음주운전까지 급증하면서 실형 선고와 법정 구속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법조계는 여러번 음주운전에 걸려도 집행유예 등으로 구속까지 안하던 법원이 이제는 실형이나 법정구속 등으로 처벌을 강하게 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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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으로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경찰의 단속도 강화됐습니다.

경찰은 대리기사를 찾기 어려운 시간대를 중심으로 음주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오는 29일까지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금요일과 주말에는 유흥가와 시장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경찰은 술을 한 잔 이라도 마셨다면 반드시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합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