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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3명 교통약자

2021/06/10 11:46
국민 10명 가운데 3명은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로 조사됐습니다.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시설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보행환경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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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교통약자는 전체인구의 30%인 천 540만 명.

한 해 전보다 약 18만 2천명 늘었습니다.

교통약자는 고령화 추세로 65살 이상 고령자가 850만 명으로 55.2%,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어린이,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임산부 등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이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준적합률은 9개 지역 평균 72.1%로, 2018년 조사 때보다 2.1% 포인트 올랐습니다.

기준적합률은 점자블록과 보도 턱 낮추기 같이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법의 기준에 따라 시설 설치 비율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버스·철도 등 교통수단이 76.5%, 여객시설이 74%, 보도·육교 같은 보행환경이 65.9% 수준이었습니다.

교통수단 가운데는 철도의 적합률이 98.6%로 가장 높았고, 여객선이 35.4%로 가장 낮았습니다.

또 지난해 교통약자가 교통수단을 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은 감소했습니다. 탑승 대기 시간은 ''30분 이내''라는 응답은 47.6%로, 7.1% 낮아진 반면 ''10분 이내''라는 응답은 2년 사이 14.4%포인트 올랐습니다.

교통약자들이 느끼는 만족도 역시 전반적으로 올랐지만, 보행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64.7에 불과해 여전히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