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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약값 줄줄이 상승…한방·치과진료비도 ''껑충''

2024/05/08 16:08



지난해 결정된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이 올해 반영되면서
병원비·약값이 줄줄이 오르는 추세-ㅂ니다.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입원진료비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9% 상승했습니다.

2017년 3분기 이후 6년 반 만의 최대 상승 폭입니다.

한방·치과진료비는 더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치과진료비는 1분기 3.2% 올라
2009년 3분기(3.4%)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컸고,
한방진료비도 3.6% 올라, 지난 2012년 4분기 이후
11년여만에 최대 상승 폭입니다.

새해 들어 진료비가 일제히 오른 건
지난해 결정된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에 따른 겁니다.

약값의 본인부담액도 수가 인상 폭만큼 오르면서
관련 물가지수도 상승했는데,
특히 소화제가 11.4%, 감기약이 7.1% 오르는 등
일부 상비약의 물가 상승 폭은
많게는 전체 소비자물가의 4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