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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재단, 왜곡 제보 초등생 ''성희롱 게임'' 제작자 고발

2024/05/08 15:32


5·18 기념재단이 오늘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한 게임 제작자와
이 게임을 제보한 초교생을 성희롱한 게임 제작자를
경찰에 각각 고발했습니다.

기념재단은 고발장에서
"5·18 북한군 침투설을 차용한 로블록스 게임 ''그날의 광주''가
초등학생 제보로 공론화된 뒤 삭제되자
이 학생을 2차 가해하는 또 다른 게임이 만들어져
유포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초등학생 이름을 따 만들어진 게임은
조롱하거나 성추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그날의 광주는
1980년 5월 금남로에서 계엄군이
달아나는 시민들을 향해 총을 쏘는 게임으로,
현금을 결제하면 ''북한군''으로 게임을 할 수 있고,
인공기와 북한 노래가 등장하는 등
5·18 왜곡 소재가 반영돼 있어 논란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