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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인명피해 절반은 5∼8월 발생…해경청 특별 안전관리

2024/05/07 10:50
해양경찰청은 봄 행락철을 맞아
갯바위 등 연안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막기 위해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합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전국 갯바위나 갯벌 등 연안에서 일어난 인명피해 사고
329건 가운데 175건이 5∼8월에 집중됐습니다.

해경청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연안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인명피해 우려가 큰 전국 출입 통제 구역 35곳에서
특별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또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연안 안전지킴이 194명을
오는 10월까지 전국 위험지역 97곳에 배치합니다.

해경청 관계자는
"연안을 방문할 때는 미리 날씨를 확인하고
구명조끼도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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