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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시해" 회사 공장에 불 지른 50대 직원 체포(종합)

2024/05/03 15:18


사장에게 불만을 품고 공장에 불을 지른 직원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오늘 새벽 3시 7분쯤
여수시 돌산읍의 한 수산물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내 폐그물 더미에서 시작된 불은
주변 LPG 탱크에까지 번졌지만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새벽 4시 25분쯤 진화됐습니다.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공장 직원 50대 A씨는
만취 상태로 공장 폐그물에 인화성 물질을 끼얹고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이 공장에서 4년여간 일했는데,
평소 사장이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것에 불만을 품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