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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동남아 뎅기열 환자 급증…울산시, 해외여행 감염 주의보

2024/05/03 15:10
울산시 방역당국은
최근 중남미와동남아시아 등에서 뎅기열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뎅기열 감염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뎅기열은 뎅기바이러스를 보유한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 등
매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병으로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 치사율이 약 5%에 달합니다.

올해 3월까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24개국에서 보고된 의심사례는 총 480만 건에 달하며
인도네시아의 뎅기열 환자 발생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 울산에서 확인된 사례는 모두
인도네시아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시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계획할 경우
해외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고
모기 기피제와 모기장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