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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송 상수도관서 토사 확인"…손배소송 등 추진

2024/05/02 14:21
청주 오송읍 오송2산단에서 연이어 발생한
''흙탕 수돗물'' 사고와 관련해, 청주시가 산단 시행사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섭니다.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오송2산단에서
처음 탁수사고가 발생한 뒤 지난 2월 관로 상태를 확인했고,
일부 상수도관의 관로 하부에서 1센티미터 두께의 미세토사를
발견했습니다.

청주시는 일시적으로 수돗물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미세토사가 부유해 탁수 사고가 재발한 것으로 파악했고,
관로 매설 이후 토사가 유입돼 퇴적되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시공에서의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이미 지출된 비상급수 비용 등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