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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주택 인허가·착공 부진 ''여전''

2024/05/02 09:55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8개월 연속 증가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천9백여가구로
지난달보다 0.1% 늘어나며 4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방 미분양이 5만2천9백여가구로,
전체 미분양 주택의 81.5%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1만2천1백여가구로 한 달 새 2.8% 늘어나며
지난해 8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고 있고,
공사비 인상과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경색 등의 영향으로
주택 공급 지표도 부진한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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