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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정비불량 단속 두달간 775건 입건…과적 1천건 적발

2024/05/02 09:55
경찰청은 최근 두 달간 화물차 정비 불량을 집중 단속해
775건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및 화물차운수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형사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3∼4월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집중 단속을 벌였습니다.

화물차 적재 불량·초과 단속에 총 1천64건이 적발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2.6% 증가했습니다.

이번 단속 기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684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고
사망자는 33명에서 30명으로 9.1% 줄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정비·적재 불량 집중단속이
사고 예상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연말까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단속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