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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여파로 ''벌마늘'' 피해 확산…농가들 전수조사 요구

2024/05/02 09:47

이번 달 초 수확을 앞둔 제주 마늘에
생장 장애 피해가 확산되면서
농가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국마늘생산자협회 제주도지부에 따르면
도내 재배 마늘 농경지에 생리 장애 현상인 벌마늘이
예년보다 많이 발생했고, 습기로 인해 뿌리가 썩어 물러
잘 자라지 않는 무름병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벌마늘''은 마늘대 잎 안쪽에서 새 잎이 나는
2차 생장 피해로 벌마늘이 발생하면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이는 지난해 연말 이후 지속된
이상 기후 여파로 농가는 보고 있습니다.

마늘제주협회에 의하면
도내 마늘 생산량은 만6천625톤으로,
지난해보다 4.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 마늘은 5월 초부터 수확을 시작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확에 들어가
전국 수매 단가에 영향을 미치게되며
제주 마늘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15% 안팎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