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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린시티 초고층 건물 추진에 초등학교 학부모 반발

2024/04/24 15:51
해운대 마린시티에 초고층 건물 개발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학습권과 일조권 침해 등을 이유로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해운대구 해원초등학교 학부모 60여 명은
오늘 부산시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층 건물 개발 계획으로
학생들의 학습권과 일조권이
심각하게 침해받는다고 우려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실버타운에 이어 오피스텔도 공사가 진행되면,
비산먼지와 소음 등으로 인한 학습권 피해가 클 것"이라며
심의 부결을 요구했습니다.

해원초등학교 옆에는
73층짜리 초고층 건물 2개 동을 짓는
''마린시티 복합시설 개발사업''이
부산시 교육청 교육환경 평가를 통과했고,
인근 대형마트 부지에
53층 규모의 건물 2개 동 건축안에 대한
교육환경 영향평가 심의가 오늘 오후에 열려
다음주 초 쯤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