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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무안으로 옮긴다면…입지·소음 영향 분석 첫 공개

2024/04/24 15:22


광주 군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 이전할 경우 최적지는
무안공항 민간활주로에서 1.9㎞ 떨어진 해안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국방부, 광주·전남 양 지방시대위원회가 오늘 개최한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대비 소음 대책 마련 토론회에서
광주연구원은 활주로는 무안 망운면과 운남면 일대에 들어서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중요한 여건은
군사 작전과 공항 입지 적합성으로,
이에 더해 서쪽 해안 위주로 비행하면
소음이 최소화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소음 대책으로는 광주 군공항 부지보다 1.4배 넓은 부지를 확보하고,
소음 완충지역과 추가 완충지역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지역 발전으로는
공항을 경유하는 고속철도를 항공, 도로와 연계한
''통합네트워크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항공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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