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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교수비대위, ''주 1회 휴진'' 의견수렴

2024/04/24 15:22


의정 갈등 장기화에 전남대병원 교수들도
''주 1회 휴진'' 여부를
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 교수회의를 열고
응급수술을 제외한 계획 수술과 외래 진료를
주 1회 중단하는 것에 대한 설문조사를
오늘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이어지면서
전남대병원 일반병실은 40~50% 수준으로 감소했고,
수술도 30%만 실시하고 있지만
중환자실은 80~90%가 차있습니다.

초진을 받기 힘들고, 연기된 수술도 다시 일정을 잡지 못해
환자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 1회 휴진까지 가시화되면 불편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조선대병원은 의대교수들 사직서를 취합하긴 했지만,
현재까지 휴진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