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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부산항서 무단으로 하선한 중국인 3명 적발

2024/04/23 10:21
부산항에서 상륙 허가서 없이 무단으로 배에서 내린
중국인 선원 3명이 적발됐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감천항 중앙부두에서
팔라우 국적의 5천톤급 화물선에 탑승하고 있던
중국인 선원 3명이
상륙 허가서 없이 무단으로 하선했다가
인근을 순찰하던 부산항 보안공사 직원에게 적발됐습니다.

법무부는
선원들이 잠시 산책하기 위해 하선했다는 취지로
조사 당국에 진술했다며
출입국 관리법 위반으로 입건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새벽 3시쯤에는 감천항 동편 부두에서
술에 취한 40대 러시아 선원이
부두 안으로 들어가려고 담을 넘으려다가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