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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로 은퇴'' 유연수 "가해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 원해"

2024/04/19 09:42

음주운전자가 낸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젊은 나이에 그라운드를 떠난
유연수 전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가
법정에서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를 원한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제주지법 형사1부는 어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을
열었습니다.

유씨는 "언론 등을 통해
가해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한다고 지속적으로 얘기했는데
아직도 사과를 못 받았다며,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10월 18일 오전 5시 4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사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로
제한속도를 초과해 차를 몰다가 차량을 들이받아
탑승자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