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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담임교사에 20번 넘게 민원·소송한 학부모 고발"

2024/04/18 15:43

담임교사에게 수십 차례 민원과 소송을 제기한 학부모에 대해
전북교육청이 고발에 나섰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담임 교사 등을 상대로 민원과 진정, 소송을 제기하면서
악의적으로 교권을 침해한 학부모 A씨를 상대로
무고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대리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생수 페트병을 갖고 놀면서 수업을 방해한 자녀에 대해
담임교사가 ''레드카드''를 부여하자
정서적 학대를 당했다며 아동학대로 신고한 것을 시작해
최근까지 20여차례 걸쳐 민원과 소송 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교육청은 해당 교사가 우울증 등을 겪음에 따라
최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씨를 대리 고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