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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출렁

2024/04/24 14:07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국제유가가 출렁이면서
우리나라 기름값도 오르고 있습니다.

이란의 공격이 임박했던 지난 12일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92.18달러까지 치솟았는데,
92달러를 웃돈 것은 5개월여 만입니다.

이런 영향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우리나라 주유소의 기름값도
일주일 사이 10원 넘게 올랐습니다.

이번 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값은
1리터에 1673.3원으로,
한 주 전보다 26.3원 올랐습니다.
3주 연속 오르며 상승폭까지 키웠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미국의 이란 제재 여파로
지난 2020년부터 이란산 원유를 도입하지 않고 있어
정부는 당장 석유 수급 차질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동 지역의 긴장이 커지면서
고유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