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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외국인 유학생 5명 홍역 확진…"같은 기숙사"

2024/04/17 09:28
경북도내 외국인 유학생 5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첫 확진 학생은
지난달 2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이달 들어 발열과 전신 피부 발진 증상 등이 발생하자
의료기관을 방문해 홍역 의심으로 신고됐습니다.

또 이 학생과 같은 기숙사에서
화장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 중인 유학생 103명을 감시하던 중
4명이 발진, 인후통 등 증상이 발생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도는
홍역 환자가 나온 기숙사는 외국인 유학생이 거주하는 곳으로
예방백신 접종력을 확인할 수 없어 지역사회로 전파가 우려되자
질병관리청과 협조해
이들에 대해 항체 검사와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