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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민변 "부실 조사 ''5·18 보고서'' 폐기해야"

2024/03/29 15:29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는 오늘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개별 조사보고서를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민변과 특위는 오늘 성명서를 통해
군경 피해·무기고 피습 등
사실관계를 왜곡한 개별 조사보고서는 바로잡고,
발포명령과 암매장 등 부실한 개별 조사보고서는
최대한 수정,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조치가 불가능하다면
개별보고서 자체를 불채택, 폐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6일 공식 조사 활동을 종료하고
개별보고서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6일전까지
종합보고서 작성해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