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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울산 집합건물 증여인 70대 이상‘최다’

2024/03/29 15:18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부동산을 증여하고 증여받는 시점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지역의 집합건물 증여 건수를 분석한 결과
울산 지역 70대 이상 고령층은
전체 증여인의 46%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2020년에는 36.6% 였던 70대 이상 비율이
4년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은퇴 후 근로 소득이 줄어든 상태에서
보유 자산을 운용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자녀들에게 부동산을 증여하는 시점도
뒤로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함께 전체 증여도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집합건물 증여인 수는
2022년 2076명, 지난해 1695명으로
2년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고
이는 시니어 세대가 여생동안 보유 자산을 운용하며
증여 시점도 자연스레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