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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천·계곡 불법시설 적발 때 즉시 강제 철거"

2021/07/29 15:09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천·계곡에 불법 시설물을 다시 설치하는 등
불법행위 재발 조짐을 보이자
경기도가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모든 계곡을 대상으로
경기도-시·군 특별단속을 추진해,
불법 시설물 적발 때 ''무관용 원칙''에 따라
예외 없이 즉시 강제 철거 등
행정대집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감독 책임이 있는 시·군이
하천·계곡 내 불법행위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관련 공무원들을 엄중하게 문책할 계획입니다.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이틀 뒤부터 다음 달까지
이용객이 많은 9개 시·군의
13개 주요 계곡을 중심으로 가동합니다.

아울러 하천·계곡 내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과태료 부과 등
최고 수위의 처분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