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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승격 30주년…조직 커지고 5대 범죄 검거율 향상

2021/07/29 15:09


인천경찰청이 인천시로부터 독립해
승격한 지 30주년을 맞았습니다.

1987년 경기도 경찰국에서 분리된 인천시 경찰국은
경찰법 제정에 따라
1991년 8월 1일 인천경찰청으로 독립해
인천지방경찰청으로 승격했습니다.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서는 5개에서 10개로 늘었고,
2023년 검단경찰서와
2025년 영종경찰서 신설도 앞두고 있습니다.

30년 동안 총 범죄 발생 건수는 1.5배 증가했고
이 가운데 살인과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도
2.5배 늘었습니다.

그러나 5대 범죄 검거율은
1991년 당시 75%에서 지난해 83%로 상승했으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342명에서 109명으로 68%나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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