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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예감 4시의 데이트

사연과신청곡

휴가지에서 슬픈 사연 보냅니다...

2013.08.30
작성자제연화
조회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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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26살 여대생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서울에 사는 22살 군인이랍니당

휴가를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어제!!! 경주로 휴가를 가기로 했죠.



들뜬 마음으로 워터파크에서 즐겁게 물놀이도 하고, 안압지에서

사진도 찍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남자친구와 와인도 한잔하고 싶은 마음에 근처 편의점에 가서

와인을 사서 숙소로 돌아오는데 갑자기 다리에서 차가운 느낌이 드는거예요.

와인이 시원해서 그렇겠지라는 생각이 아무 생각 없이 가고 있는데

이제는 따갑기까지 하는 거였어요.

갑자기 남자친구가 말을 못하고 제 다리를 가리키는데...



와인을 들고 가다가 봉투가 터져서 와인이 깨져서 다리에 배여서

피가 철철 흐르고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으악!!!!



외과가서 꼬매고 부산으로 내려가고 있는 길입니다.



태어나서 난생 처음 꼬매보내요.

와인을 안고 갈걸.... 꼬맨곳보다 주사 맞은 쪽이 더 아프네요....



부산 가는 길에 방송듣고 위로받고 싶어서 사연보냅니다.

위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