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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드라이브

사연과신청곡

주일날 만난 손님

2012.02.10
작성자엄창원
조회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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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날은 손님이 적은편이다. 거리는 한산하여 운전하기는 좋고
오후 2시40분 우산동 구 터미널에서 40대 아주머니가 차에
오르면서 안녕하세요? 라고 반갑게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되새요.
인사하자 아저씨 저는 4시 30분까지 문막 가면 되는데 시간 많아요.
아저씨 가고 싶은 데로 운전하세요,
어디로 갈까 메지리 단구동 관설동 외각으로 천천히 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운전하는데 마음은 즐겁지 않다
4시20분 에 문막에 모셔다 드리고 요금은 7만원이 나왔는데 6만원만
받았다. 나에게는 행운이고 기분 좋은 손님이지만
필요해서 타는 손님이 아니어서 기분 좋은 것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