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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라디오 (광주)

알려드립니다

10월 12일 화를 다스리는 자!

2021.10.12
작성자달리는라디오
조회963
10월 12일 광대 화가 최영준 선생님과 함께하는 화를 다스리는 자!

선생님이 직접 그리고 쓴 수묵화 에세이 <내가 피카소 할애비다> 중 '물러날 줄도 모르면서'입니다!



<물러날 줄도 모르면서>

때가 지나도 떨어질 줄 모르고

매달려 있는 잎은 보기 민망하다

때가 되면 미련 없이 질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빈자리에 새봄의 움이 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