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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 차차차 (광주주말)

알려드립니다

0905(토) - 꼭알신잡

2020.09.06
작성자차차차제작진
조회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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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밥을 먹거나 물을 마시기 위해

잘 씻어놓은 그릇이나 컵을 들었을 때,

가끔 그 안에서 소위 물 때 냄새라고 하는

비릿한 냄새가 날 때가 있죠



이런 냄새는 보통 설거지는 했지만,

식기 안에 음식 찌꺼기나 세제 잔여물이 남아있거나,

식기의 건조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생겨나곤 하는데요



이 냄새는 바로 식기에 번식한 세균이 내는 냄새입니다



난 분명 깨끗이 설거지를 했는데

왜 식기에서 세균이 번식하는지 모르겠다는 분들은요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세균 박멸 설거지 법과

자신의 평소 설거지법을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설거지를 통한 세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먼저, 오염된 정도에 따라 식기를 분류해 세척 해야 하는데요.



조금 귀찮으시더라도

음료를 마실 때 쓰는 컵과 음식물이 묻은 식기를 나눠주시구요

다음으론 기름이 묻은 그릇을 닦을 때 쓰는 수세미와

그렇지 않은 식기용 수세미를 나눠 사용해주세요





수세미에 묻은 음식물이 오히려 설거지 도중

깨끗한 식기들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거품을 내서 닦은 식기는요

미온수로 헹궈내야 계면 활성제 성분이 더 잘 녹아서

말끔히 씻어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식기들은 설거지만큼이나

건조 방식도 무척 중요한데요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수납장에

덜 마른 식기를 뒤집어 넣어두면 건조 시간이 길어져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고, 냄새가 날 수 있으니까요



이런 수납장에 그릇을 보관하시는 분들은

가급적 식기들을 깨끗한 종이 행주로 닦아

물기를 없앤 다음 찬장에 넣어 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요

식초 물에 1시간 이상 담갔다가 씻어내면

세균이 제거돼 냄새가 사라지니

이 방법으로 한 번 설거지 해보시길 바랍니다



2.



여러분 세탁 하실 때 섬유유연제 많이들 사용하시죠



보통 섬유유연제는 옷에서 정전기가 이는 것을 방지하고

또 좋은 향기가 나게 하려고 사용하는데요



그런데 평소 섬유유연제를 잘못쓰면

도리어 옷에 얼룩이 생기거나

누레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런 현상은 섬유유연제의 실리콘 성분이

옷감에 지나치게 많이 배어들면서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그래서 섬유유연제는 가급적

헹굼 단계에 넣어 사용해야 좋습니다

만약 세탁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함께 넣으면

두 세제 성분이 섞여 서로 중화되면서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네요



그러니 빨래를 할 때에는 세탁물 양에 따른

적정량만 세제 투입구에 넣어주시구요



손빨래를 하실 경우엔 섬유유연제를 물에 푼 다음

의류를 넣어 헹구는 방식으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세탁시 섬유유연제를 넣으면

절대 안 되는 소재들이 있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실이 가늘고 촘촘한 극세사 천이나 수건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실리콘이 섬유의 미세한 공기층을 막아서

옷감의 흡수력이 떨어지구요



고어텍스 등산복이나 수영복과 같은 스포츠 의류도

방수 기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세탁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하니

많은 분들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