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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DMB

사연과신청곡

매화꽃 피던 매화마을에 대한 추억

2013.03.19
작성자조경임
조회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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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주연의 스튜디오 DMB를 즐겨 듣는 애청자입니다.

그동안 일교차 심한 변죽날씨더니 어느덧 남쪽에서는 벌써부터 꽃소식들이

들려오는군요.



정확히 1년 전 이 때,

저는 지방에 대학강의가 있는 남편을 따라

갔다가 섬진강 도로를 드라이브하게 되었습니다.

한참 달리다보니 매화마을이 나타났습니다.

넓은 산자락에 펼쳐진 매화동산은

장관, 그 자체였습니다.



흰 색, 연분홍색 매화꽃이 지천으로 깔려 있어서

황홀경처럼 느껴졌습니다.

여기저기 아름다운 매화꽃단지 안을 돌아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대니 마치 신혼부부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모처럼 푸릇한 젊은 시절로 되돌아 간 것 같아 행복했답니다.

여러분들도 다가올 꽃향연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신청곡: 이선희, J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