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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밑까지 왔다" 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강화

2020/11/29 18:50

전북 정읍 육용 오리농장에서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인 AI가 검출되자
전라남도가 AI 차단 방역조치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광역 방제기와 살수차·소독 차량을 총동원해
도내 철새도래지 20곳에서
주변 도로와 인접 농가를 소독합니다.

AI가 도내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방역비 24억 원을 투입해
가금 농가에 생석회 차단방역 벨트도 만들도록 할 방침입니다.

차량이나 사람의 출입도 엄격히 통제하고
농장 주변 생석회 일제 살포 수칙도 반드시 지키도록 했습니다.

가금류 방사 사육과
전통시장·가든형 식당에
살아있는 병아리·오리 유통도 금지했으며,
농장에 보관 중인 왕겨 관리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