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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기류’ 신안 흑산공항 다시 비상하나

2020/10/29 17:00


환경부와 국립공원위원회가
흑산공항 건설 반대의 이유로 내세웠던 국립공원 부지를
공항 예정지에서 옮기기 위한 대체 편입지가 확보됐습니다.

이번 국립공원 대체부지 확보는
그동안 일각에서 흑산공항 반대 명분으로 내세웠던 국립공원을
공항 부지 인근으로 확보하고
공항을 건설하기 위한 논리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신안군은 오늘(30) 국립공원공단에
흑산공항 건설을 위한
국립공원 대체 편입지역 변경안을 제출하고,
국립공원은 다음달 지역협의체 논의를 합니다.

이후 환경부가 12월 타당성조사와 심의를 통해
국립공원 해제 여부를 판가름할 예정입니다.

흑산공항 건설 부지가 국립공원에서 해제되면
철새 보호와 국립공원으로 반대 입장을 보였던
환경부와 국립공원위의 명분이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