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주요뉴스

순천시 ''자가격리자 동선'' 미통보 부산 북구청에 구상권 청구

2020/09/22 23:38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도
순천시 장례식장을 방문한 확진자 A씨와,
A씨에 대한 관리를 부실하게 한
부산시 북구청을 상대로
구상권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순천시는 A씨의 경우
닷새전 자가격리 대상자 통보를 받고도
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은 점을,
부산시 북구 보건소는
A씨가 순천지역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통보해 주지 않은 점을 문제삼았습니다.

이로 인해 순천시에서는
보건소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하면서
밀접촉자는 물론 해당 장례식장에 동선이 겹치는
200여명의 검체 채취를 해 분석하는 등
물질적·정신적인 피해를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한편 60대 남성인 A씨는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통지를 받고도
지난 16일 순천 친척집과 장례식장을 찾아
나흘동안이나 머물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