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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안전속도 5030 시행 두 달…효과 ''톡톡''

2020/07/13 16:04
부산 시내 주요 도로의 최고 속도를 50km까지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 시행 두 달 만에
과속차량이 대폭 줄어들어
안전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 전면 시행에 들어간 ''안전속도 5030''으로
시속 71km 이상 과속 단속 차량이
하루 평균 1.67건에서, 시행 후 0.6건으로
3분의 1 가량 줄었습니다.

또, 최근 두 달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는 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명보다 30% 감소했고
보행자 사망사고는 12명에서 7명으로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반면, 우려했던 차량 정체는 크지 않아
부산시 교통정보센터에 수집된 도심 도로 기준 통행속도는
시행 전 시속 28.2km에서 시행 후 시속 27.5km로
시속 0.7km가량 늦춰진 것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