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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대 119㎜ 폭우…도로 침수로 7곳 통제

2020/07/13 16:04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린 부산지역에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서구 남부민동에서 소형 폐가가 무너져
다행히 인명이나 주변 건물 피해는 없었지만,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통제와 도시가스 차단 등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또, 오전 7시 반쯤 동래 연안교와 세병교 하부 등 도로 7곳이
물에 잠기거나 하천 수위가 올라가면서 차례로 통제됐습니다.

부산지역에는 어제부터 130mm 넘는 비가 내렸고
금정구의 경우 누적 강우량이 160mm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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