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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군용기 타고 오산공항으로 입국…2박3일 방한일정 개시(종합)

2020/07/07 18:12


미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박 3일 일정으로 오늘 방한했습니다.

비건 미 부장관 일행이 탑승한 미군 군용기는
오늘 오후 3시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했습니다.

이 군용기에는
비건 부장관과 알렉스 웡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등
소수 인원만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오늘
해리 해리스 대사를 포함한 주한 미국대사관 관계자 등과
만난 뒤 내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우리 측과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갑니다.

교착 상태인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 협상과
주요 7개국 확대, 경제번영네트워크 참여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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