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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경찰, 이춘재 사건 수사종료…"23건 범행 확인, 이중 14명 살해"

2020/07/02 14:22
우리나라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아온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에 대한 경찰의 재수사가
1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로 특정한 이춘재가
14명의 여성을 살해하고 다른 9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과 강도질을 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늘 오전 이러한 내용이 담긴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춘재는 1986년 9월부터 1991년 4월까지
화성에서 잇따라 발생한 10건의 살인사건 저질렀으며,
그 밖에도 4건의 살인사건도 수사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한편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이춘재 사건에서 경찰의 무리한 수사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