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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등교 하루 앞두고 전국 534개교 등교중지…99% 수도권 소재

2020/06/02 20:24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현재 등교 수업을 중단하거나 연기한 학교의 99%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3차 등교를 하루 앞둔 현재
전국 534개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과 경북 구미, 경북 경산에서
한 곳씩 등교 일정이 중단된 것을 제외하면
99%에 해당하는 531곳이 수도권 학교로 파악됐습니다.

등교가 불발한 학교의 규모는
전국 2만902개 유치원과 초·중·고교 가운데
2.6%에 해당합니다.

지역별로 보면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이
251곳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부평구와 계양구가 각각 153곳과 89곳이었습니다.
서울에서는 27개교가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경기 부천과 인천 부평·계양 지역은
등교 중지 조치를 오는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