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주요뉴스

진드기 매개 감염병 SFTS 올해 첫 사망자 발생…"야외활동 조심"

2020/05/22 20:11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사망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북에 사는 76세 여성은
밭에서 일을 하다 혈뇨와 설사 증세를 보여
지난 달 29일 병원으로 옮겨졌고,
어제 패혈증성 쇼크로 숨졌습니다.

충남에 살던 87세 남성 역시
산나물 채취와 텃밭 가꾸기를 하다
진드기에 물린 사실을 발견했고,
호흡부전 및 다발성 장기 부전 등으로
어제 사망했습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주로 4월에서 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병합니다.

201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천 아흔 일곱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2백 열 여섯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