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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수요 혼선…온라인 개학 앞두고 교육행정 엇박자

2020/04/01 18:06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교육 당국이 온라인 수업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강원도교육청이 스마트기기 보유 현황을 두고
엇박자 행정으로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강원도 교육청은
현재 스마트기기 8천54대를 확보하고 있으며,
교육부에서 추가로 5천여대를 지원받을 예정이라
넉넉하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도내 전체 학교에 스마트기기 8천여대가 확보됐지만,
이는 개별 학교 재산으로
기기가 부족한 일부 학교가
여유 있는 학교에 대여를 요청하더라도
책임 소재 등의 이유로 대여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또 다자녀 가구의 경우
집에 스마트기기가 1대 있더라도 보유한 것으로 집계해
정확한 부족분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스마트기기 보유 현황 추가 조사를 통해
부족분 지원 방안을 마련해
온라인 개학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