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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청소노동자 "부산교통공사 당장 직접 고용해야"

2020/01/22 16:08
지난달 초부터 무기한 노숙 농성을 벌고 있는
부산지하철 하청 청소 노동자들이
오늘 부산교통공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고용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청소 노동자들은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이
발표된 지 2년 7개월이 지났다"며
"부산교통공사는 고의로 정규직 전환을 미룬 채
11개 용역업체와 계약을
또 6개월 연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교통공사측은
차량 정비 등 도시철도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부문은
무기계약직으로 직접 고용했지만,
청소 분야는 자회사를 설립해 고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입장입니다.

부산교통공사의 정규직 전환 비율은 15%로
전국 공공기관 중 최하위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