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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강산 문제는 남북 합의 처리'' 일관된 입장"

2019/11/15 11:53



정부는 북한이 금강산 시설철거에 대한 ''최후통첩''에도
남측 당국이 침묵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
"금강산 관광 문제는 남북이 서로 합의해서 처리해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11일 북측의 시설철거문제 등에 대한
그간의 협의내용과 함께 북측의 주장을 공개했습니다.

또 정부가 공동점검단 방북 제안을 골자로 보낸
제2차 통지문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문서교환방식 통지에 대해
정부는 공동점검단의 방북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금강산은 북과 남의 공유물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시설물을 철거하는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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