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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구 부정행위 11명 적발…경북은 2명

2019/11/15 09:56


어제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구지역 응시생 11명과 경북지역 2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됐습니다.

응시생 8명은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휴대폰 등 반입 급지 물품을 소지했다가 걸렸습니다.

1명은 시험이 종료되고 난 후 답안을 작성했고,
2명은 4교시에 선택과목 외 다른 문제지를 보거나
2개 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책상에 올려둬 규정을 위반했습니다.

경북에서는 시험 종료 후 답안을 작성한 1명과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절차를 위반한 1명이 적발됐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응시생들은
모두 올해 수능이 무효로 처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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