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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태풍 피해 잇따라

2019/09/22 14:47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제주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3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20∼3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신호등이 꺾이거나 전신주가 크게 기울진 곳,
나무가 쓰러져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 등
96건에 대해 안전조치 했습니다.

화북포구와 추자면에 정박 중인 레저 보트 2척이
전복됐으며,
곳곳의 농경지와 도로, 주택 등이 침수되고 있으며
제주도내 천 327가구가 정전됐습니다.

제주도는
상습침수 구역인 제주시 산지천과 한천, 병문천 등에
출입을 통제하고, 실시간으로 수위를 주시하고 있으며
물이 넘치고 있는 제주대 사거리 한북로 방향의 일부 차선과
방선문 계곡 출입문,
제주 부민장례식장 남측 오등동 방향 진입로 등은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의 근접시기와 만조 시기가 겹쳐
파도가 넘치고 해안가 저지대 침수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