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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왜 안 와" 승강장서 소화전 파손 60대 체포

2019/07/12 11:20
부산지하철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이 늦게 온다는 이유로 소란을 벌인
취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하경찰서는
도시철도 역사에서 소화전을 파손한 혐의로
67살 A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어제 저녁 9시 30분쯤
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중
우산으로 소화전을 내려쳐
비상등 커버를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강장에서 취객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지하철이 늦게 오는 것에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부산지하철 노조는 어제 오전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