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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의원 "국토부는 대한항공·아시아나 영업사원"

2018/07/16 16:08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이익을 지켜주려고
외국 항공사의 부산∼유럽 노선 취항을
가로막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오늘
"핀란드 국적 항공사인 핀에어가
부산∼헬싱키 노선을 개설하기로 했지만
국토교통부와 국적 항공사가 사실상 담합해
이를 막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부산∼헬싱키 노선 취항에 따른
우리 국적사 손실 예상액을 연간 300억원이라고 주장하며
핀에어가 좌석 공유 등의 항공사간 상무협정을 통해
이를 보전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는 등
국토부가 이해할 수 없는 조건을 내세우며
협상을 결렬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산∼헬싱키 노선이 취항하면
영남권 여행객은 인천공항을 경유하지 않아도
유럽으로 갈 수 있으며
유럽노선 취항은 부산과 울산, 경남,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