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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유해 이달 말 도착, 내달말 고향 통영에 묻힌다

2018/02/20 08:32
독일에 묻힌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유해가
이달 말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영시는 이달 말쯤 유해가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국에 도착한 유해는 통영 윤 선생 유족의 집에
우편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족들은 약 한 달 동안 유해를 따로 보관하다가
다음달 30일 통영국제음악제 개막에 맞춰 열리는 이장식을 거쳐
유해를 묻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 선생 묘소는
''통영 바다를 다시 보고 싶다''는 생전 뜻에 따라
통영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통영국제음악당 인근 공터에 마련됩니다.

윤 선생은
국내에서는 이념성향과 친북 논란 등으로
제대로 음악성을 평가받지 못했지만
해외에서는 유럽의 현존 5대 작곡가 등으로 불렸으며
지난 1995년 11월 베를린에서 타계해
가토우 공원묘지에 묻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