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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여름에만 걸린다?…봄·겨울 발생률도 전체의 41%

2018/01/23 16:24
충남지역 집단 식중독 발생이 해마다 증가세에 있으며,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인
최근 3년 동안 도내 집단 식중독 발생횟수를 집계한 결과
2015년 42차례에서 지난해는 109차례로,
3년 사이 2.6배나 증가했습니다.

계절별로 보면 여름철 발생 비율이 33%로 가장 높았지만,
가을과 봄.겨울 발생률도 각각 20%를 넘어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연구원은
외식문화 확산에 따른 외식인구 급증,
학교급식 의무화에 따른 집단급식 시설 증가 등으로
집단 식중독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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