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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역사 지붕 철골 구조물 일부 변형…"큰 문제 아닌듯"

2017/11/21 22:04



포항 지진의 영향으로
포항역사의 지붕을 지탱하는 트러스 구조물에 변형이 발견돼
정부가 정밀 안전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강철로 된 구조물의 미세한 변형이어서
구조 자체에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트러스(TRUSS) 구조물은
대형 건물의 지붕 밑 공간에
엑스자나 삼각형 모양으로 설치되는 철골 뼈대로,
이 트러스 구조의 일부 철골이 미세하게 휜 상태며
페인트도 떨어져 나간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리는 과정에서
일부 변형이 됐지만
지금으로선 구조적으로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있지만
역사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