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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우뚱'' 신축 오피스텔 일대 부실 전면 조사

2017/09/25 16:09
부산 하단동에서 9층짜리 신축 오피스텔과 일대 건물이
한쪽으로 기울며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자
관할 사하구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산 사하구는
이 오피스텔과 일대 기울어진 건물, 지반에 대한 조사를 위해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후, 조사 세부안을 마련한 뒤 시행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사하구는 또,
해당 오피스텔의 건축 허가 과정과
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법리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오피스텔은 정상보다 45㎝나 벗어난 기울어짐 현상으로
거주하던 16세대가 대피했고,
시공사 측은
주변 200세대 공동주택 공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일대 건축물의 총체적 부실시공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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