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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주말 저녁에 교통사고 가장 많아
2017/09/23 13:28
가을철 주말 저녁 6시에서 8시사이에 교통사고는 물론,
교통사고로 숨진사람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의 분석 결과,
1년 중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달은
10월과 11월로, 전체의 20%에 달했습니다.
숨진 사람 역시 5명 가운데 1명이 가을철에 집중됐고
12월이 뒤를 이었습니다.
9월과 봄철인 5월에도 사고가 많아
나들이와 휴가철에 사고가 잦았습니다.
시간대로 보면, 차량 소통량이 많은 저녁 6시에서 8시에
전체 사고의 13%가 발생했고,
숨진 사람은 천 680여명으로 12.3%를 차지했습니다.
발생 건수는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도 두드러졌고
숨진 사람은 밤 시간대인 8시에서 10시까지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발생 건수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사율은
과속과 신호 위반이 많은 새벽 시간대에 3.45로 높았습니다.
일주일 가운데는 금요일과 토요일인 주말에
교통사고가 잦았습니다.